해발 2,187M, 깊이 9M, 총 면적이 36.352M인 수정구에 있는 짙은 남색의 호수다.
매일 이른 아침, 안개가 겉히면서 그 사이로 햇살이 들면 마치 물위에 불이 붙은 듯한 붉은 모양의 빛들이 여기저기서 미세하게 움직이는 듯 보인다. 이 모습이 짙고 푸른 물빛과 어울려 휘황찬란한 보석들로 호수가 가득차는 듯 하다. 또 여름에는 호수주변에 야생화가 만발하는데, 새벽의 이슬 맺힌 꽃들과 붉은 태양빛을 받아 불붙는 듯 붉어진 꽃들이 호수에 비춰진 모습이 동화속의 풍경처럼 예쁘고 신비스럽다.
수정폭포군(树正瀑布群)
수정폭포군(树正瀑布群)은 수정채(树正寨)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구채구 제일의 폭포군(瀑布群)이다. 40여개의 해자가 7km의 길이로 계단을 형성하고 있다. 위쪽 해자의 물이 분출되어 폭포를 이루고, 아래의 해자로 떨어지는 형태로 크고 작은 해자들이 각각 가장 작은 낙차가 12m정도고, 가장 큰 것은 30m의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여 행 팁
교 통
항공으로 이동시 - 2003년 9월부터 구채구 공항(공항명-구황공항)이 개항하여 비행기로도 가능하다.
성도에서 구채구까지는 성도/구채구 08:10/08:50 매일
구채구/성도 09:35/10:15 매일
운항을 하나, 겨울에는 다시 한번 운항 스케줄을 체크하도록 한다. 요금은 편도에 약 60,000원 정도.
공항에서 구채구까지는 다시 버스로 20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성도에서 버스로 이동시
신남문여유정류장(新南门旅游汽车店)에서 매일 아침 8시에 구채구로 가는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편도로 약 100원이고, 서문 정류장(西门汽车店)에서 매일 아침 7시에 출발해 구채구와 황룡까지 가는 장거리 버스는 약 78(~105원)이다. 또 저녁에 출발하는 침대식 장거리 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구채구까지의 직선 거리는 200km가 조금 넘지만 산을 돌아 가기 때문에 1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그러나 가는 길은 경치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그 지루함도 잊을 수 있을 정도다.

요금
성수기(3월 1일~10월 31일) - 145원 학생 115원
비수기(11월 1일~2월 말) - 100원 학생 80원
이튿날 다시 구채구를 관광하게 되면 두 번째날 표는 40원이다. 단 반드시 첫날 표를 끊으면서 같이 끊어야 한다.
구채구내 환경 보호차 - 보험료 3원 별도
성수기(5월 1일~10월 31일) - 90원 비수기(11월 1일~4월 말) - 70원
환경보호차란? - 구채구내에서는 일반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어서 녹색의 환경보호관광차로 갈아타야 하는데, 흔히 셔틀버스라고 부르는 이 차량을 타고 빠른 시간에 관광을 할 수 있다.
구구(沟口) → 락일랑(諾日朗) → 장해(长海) → 원시산림의 코스로 모두 22개의 곳을 들르는데, 입구에서 표를 사고 매구간마다 확인받으면 된다. 원하는 구간에서 내리고 손을 들면 버스를 세워준다. 이 차를 이용하면 하루만에 구채구를 둘러 볼 수 있다.
걸어서 느긋하게 볼 수도 있다. 간혹 표검사가 심하지 않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탈 때 무임승차를 하기도 한다. 그것은 본인의 능력껏;;;;

주 의 사 항
구채구 안에서 민박으로 1박을 하는 것도 좋다.(민박은 정식 허가 사항은 아니다)
구채구 안은 물가가 비싸고 식당도 적당치 않다. 먹을 것을 준비해가면 좋다.
2,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한 곳이라 밤이되면 춥다. 날씨가 변덕스러우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날씨탓에 11월 ~ 4월은 폐쇄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6워러~8월이 가장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이므로 참고하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