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小品文阅读 医院前的伤病

2011-01-02 00:58:28 小品文韩国

医院前的伤病

병원 앞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모두가 거지골을 한 환자들과 곁에서 시중을 드는 가족들이었다.

팔도강산에서 다 모인 사람들은 말투고 갖가지였다.전쟁은 높은 사람들이 일으컸지만,그피해는 모두가 가난하고 착한 백성들만이 떠맡아 버린 것이다.

줄선 사람들의 숫자는 다 셀 수도 없었다.

가마니때기를 깔거나,혹은 길바닥에 그냥 누워 있었다.

줄곧 기침을 하는 사람,머리를 싸맨 사람,다리를 다친 사람,상처와 병 이름도 가지가지였다.

엉클어진 머리칼,먼지투성이 얼굴과 뼈만 남은 모습들이,거기 하염없이 기다리고 서 있는 것이다.

医院前面被排队看病的人堵得水泄不通。他们是被折腾成叫花子模样的患者和伺候他们的家人。

从全国各地聚来的人们,他们的口音也各不相同。

战争虽然由身居高位的人们挑起,而战争的痛苦却有哪些贫穷而善良的人来承受。

无法计算队伍的人数。他们或是趟在草带上,或是直接躺在路面上。

有的人一直咳嗽不停,有的人头被包扎着,有的腿受了伤,有的根本就不知道伤在那里或病痛的名字。

杂乱的头发沾满回吐的脸庞、瘦骨嶙峋的身形……他们都呆呆的站在那里等待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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